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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간 질환과 간 건강에 좋은 음식

by 쿠나조아 2023. 12. 16.

간은 몸속에서 가장 큰 내장기관 중 하나입니다. 그 크기만큼이나 중요한 기능을 맡고 있는데 단백질, 콜레스테롤, 비타민, 미네랄, 심지어는 탄수화물까지 저장하고 생산합니다. 뿐만 아니라 독소를 제거하고, 담즙도 생산하여 소화에도 관여합니다.

하지만 술을 과도하게 마시는 경우 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간을 손상시키고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 질환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이 되는 간 건강에 좋은 음식을 소개합니다.

 

 

알코올성 간 질환과 간 건강에 좋은 음식

중독이 아니더라도 술과 관련된 간 질환은 발생할 수 있으며, 과음은 알코올 의존증과 무관하게 간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알코올성 간 질환에 대하여 이해하고 간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술을 즐기실 때에는 적절한 양과 빈도를 지켜 간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 건강에 좋은 음식[출처 designed by Freepik]

목차

  1. 간질환의 종류
  2. 알코올성 간질환 초기증상
  3. 알코올성 간질환의 주요 치료방법
  4. 간건강에 좋은 음식
  5. 맺음말

 

1. 간질환의 종류

간 질환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몇 가지 주요한 간질환을 살펴보겠습니다.

 

  • 지방간:간 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상태로, 알코올,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간염: 간의 염증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알코올, 약물, 자가면역 반응 등으로 발생합니다. 간염에는 A, B, C, D, E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 간경변증: 지속적인 간 염증으로 인해 간 조직이 흉터화되고 경화되는 질환입니다.
  • 간암: 간 내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만성 간염, 간경변증 등의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알코올성 간질환: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 등이 포함됩니다. 이 외에도 간질환은 다양하며, 각각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이 상이합니다.

 

알코올성 간질환[출처 designed by Freepik]

 

 

2. 알코올성 간질환 초기증상

알코올성 간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병이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가장 흔한 증상으로, 간질환 초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식욕 부진과 체중 감량: 간 기능이 저하되면 식욕이 부진하고 체중 감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황달: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으로, 간 기능이 저하될 때 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부 부위 또는 발목에 체액 축적: 복부 주변이나 발목 부위에 체액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것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 혼란, 의식 변화: 간 기능이 저하되면 혼란, 의식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구토 또는 피를 토하는 경우: 간 문제로 인해 구토 또는 피를 토할 수 있습니다.
  • 배변 시 혈액 배출: 간이 심각하게 손상된 경우 배변 시 혈액이 섞일 수 있습니다.
 
 

3. 알코올성 간질환의 주요 치료 방법

  • 술 섭취 중단: 알코올 관련 간질환의 경우, 알코올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치료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이는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염을 치료하고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합니다.
  • 의료 전문가와 상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알코올 중단 및 금주를 위한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약물 치료, 금단 증상 완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의료 치료: 간질환의 유형과 심각성에 따라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관련 간염은 경우에 따라 약물 치료가 가능하지만 부작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간 질환의 경우, 치료는 주로 합병증에 대한 관리를 중점으로 합니다.
  • 영양 요법: 의사가 영양사의 도움을 통해 영양가 있는 식사 계획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간질환으로 인해 영양 흡수가 어려운 경우, 영양 요법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합병증 관리: 간경변증과 같은 진행된 간질환의 경우, 합병증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는 간 기능을 지원하고 복잡한 문제를 다루는 것을 포함합니다.

간질환의 치료는 각 환자의 상황과 진단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질환의 치료에는 의료전문가와 상담[출처 designed by Freepik]

 

4. 간 건강에 좋은 음식

간 건강에 좋은 음식은 다양합니다. 이런 음식들은 간 기능을 개선하고 간질환의 위험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녹차

녹차에는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주로 카테킨과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요. 이런 성분들은 간에서 독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녹차를 적당량 마시면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염, 지방간 등의 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간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녹차를 꾸준히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카테킨과 폴리페놀이 풍부한 녹차
카테킨과 폴리페놀이 풍부한 녹차[출처 designed by Freepik]

 

 

자몽

자몽은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자몽에는 나린제닌과 나린진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었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간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자몽을 섭취하는 것은 간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간 섬유화 발생을 감소시키며 간에 노폐물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나린제닌과 나린진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자몽
나린제닌과 나린진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자몽[출처 designed by Freepik]

 

 

커피

커피는 간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되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도 카페인산, 카페오일퀸산 같은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간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적당한 양의 커피를 마시면 간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지방간, 간염, 간섬유화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커피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커피
간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커피[출처 designed by Freepik]

 

 

포도

포도는 간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레스베라트롤과 다른 유익한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합물은 간에서 염증을 줄이고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은 간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며, 포도 주스나 포도 자체를 소비함으로써 산화 손상을 줄이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연구들에서 포도나 포도 추출물이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이러한 성분들은 간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스베라트롤과 같은 유익한 화합물이 포함된 포도
라스베라트롤과 같은 유익한 화합물이 포함된 포도[출처 designed by Freepik]

 

 

비트

비트는 간 건강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주는 질산염과 베타레인이라는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간에서 산화 손상을 줄이고 염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염증 감소 효과에 좋은 비트
염증 감소 효과에 좋은 비트[출처 designed by Freepik]

 

 

5. 맺음말

술은 간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도한 술을 오랜 기간 동안 마시는 사람들 사이에서 다양한 간질환들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짧은 시간에 과도한 양의 술을 마신 후 급성 간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술과 관련된 간질환은 몇 년 동안 적당량 이상의 술을 마신 사람들에서 발생합니다. 전문가들은 "알코올 중독이 아니더라도 술과 관련된 간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술을 마실 때 취하지 않는 경우에도 간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음을 하는 사람 중 9명은 알코올 의존증이 없다는 사실도 전문가들이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