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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증상 8가지|건망증과 차이·검사 방법·주의해야 할 증상

by 쿠나조아 2023. 12. 7.

치매 초기증상은 단순히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만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일을 반복해서 잊거나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찾기 어려워지는 것처럼 인지기능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언어능력이나 판단력,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인식, 일상생활 수행능력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치매 초기증상 8가지와 단순한 건망증과의 차이, 치매가 의심될 때 받을 수 있는 검사와 진료가 필요한 경우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치매 초기증상과 기억력 변화를 확인하는 노년층
치매 초기에는 기억력뿐 아니라 언어능력과 판단력, 일상생활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매란 무엇인가요?

치매는 하나의 특정 질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지남력, 실행기능 등 여러 인지기능이 저하되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등 여러 원인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과 진행 과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증상 하나만으로 치매라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전과 비교해 변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지, 인지기능의 변화가 일상생활에 실제 어려움을 주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 초기증상 8가지

치매 초기에는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 본인이나 가족이 쉽게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예전과 비교했을 때 다음과 같은 변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인지기능의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최근 일을 자주 잊어버립니다

치매 초기에는 오래된 기억보다 최근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방금 들은 내용을 잊고 다시 묻는 일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가끔 잊는 것 자체만으로 치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전보다 기억력 저하가 뚜렷하게 잦아지고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변화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익숙한 단어나 이름이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대화 중 적절한 단어가 바로 떠오르지 않거나 사람이나 물건의 이름을 반복적으로 잊는 등 언어능력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끔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전과 비교해 단어를 찾는 어려움이 반복되고 대화를 이어가는 데까지 영향을 준다면 인지기능의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익숙한 장소에서도 길을 찾기 어려워집니다

평소 자주 다니던 길이나 익숙한 장소에서 방향을 헷갈리거나 목적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전에는 문제없이 다니던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길을 잃거나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혼란을 겪는다면 가족이 변화의 정도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평소 하던 일의 순서가 어려워집니다

요리, 장보기, 금전관리, 약 복용, 가전제품 사용처럼 평소 익숙하게 하던 일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자연스럽게 처리하던 일을 여러 단계로 나누어 수행하기 어려워하거나 반복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등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변화가 나타난다면 주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매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일상생활 수행의 어려움
평소 익숙하게 하던 일의 순서나 수행 과정에서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날짜와 시간에 대한 혼란이 생깁니다

오늘이 몇 월 며칠인지, 무슨 요일인지, 약속 시간이 언제인지 등을 반복적으로 혼동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날짜나 시간을 착각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혼란이 반복되고 약속이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인지기능의 변화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6. 판단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달라집니다

평소와 비교해 돈을 관리하거나 물건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판단이 어려워지고, 익숙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걸리는 등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금융거래나 일상적인 의사결정에서 이전과 다른 실수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가족이 변화를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7.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찾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휴대전화, 열쇠, 지갑 등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하거나 반복적으로 잃어버리는 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물건을 잘못 놓거나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건을 둔 과정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거나 이전과 다른 패턴으로 물건을 잃어버리는 경우에는 다른 인지기능 변화가 함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8. 성격이나 감정, 사회활동에 변화가 나타납니다

이전보다 의욕이 크게 떨어지거나 사람을 만나는 것을 피하고, 불안이나 의심이 많아지는 등 감정과 행동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우울감이나 불안, 사회활동 감소 등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격이나 감정의 변화만으로 치매를 판단해서는 안 되며, 기억력이나 언어능력, 판단력 등 다른 인지기능의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건망증과 치매 초기증상은 어떻게 다를까요?

나이가 들면서 이름이나 단어가 잠시 생각나지 않거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잊는 일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잊어버렸다는 사실만이 아니라 그 변화가 얼마나 자주 반복되는지, 이전과 비교해 얼마나 달라졌는지,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입니다.

예를 들어 물건을 잃어버렸지만 자신의 행동을 기억해 보면서 스스로 찾아내는 경우와, 물건을 둔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못해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이 느끼기에 이전과 확실히 달라진 변화가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긴다면 단순한 노화로만 생각하지 말고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단기 기억력 저하
최근 일을 반복해서 잊거나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변화가 지속된다면 인지기능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매가 의심된다면 어떤 검사를 받을까요?

치매가 의심될 때는 현재 나타나는 증상과 일상생활의 변화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인지기능 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조기검진과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로 연계될 수 있습니다.

검사에서는 기억력뿐 아니라 주의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 여러 인지기능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나 뇌 영상검사 등을 통해 다른 원인에 의한 인지기능 변화가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검사 대상과 지원 범위, 비용 관련 기준은 연령이나 지역별 사업 기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거주지역의 치매안심센터나 의료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의심 증상으로 인지기능 검사를 상담하는 모습
치매가 의심되는 변화가 있다면 치매안심센터나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평가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 평소 관리할 수 있는 생활습관

치매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특정 음식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규칙적으로 신체활동을 하기
  • 채소, 과일, 생선, 견과류 등 다양한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기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혈관 건강 관리하기
  • 흡연을 피하고 과도한 음주를 줄이기
  •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유지하기
  •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고 새로운 활동을 꾸준히 하기
  • 머리 외상 위험을 줄이고 안전에 주의하기

뇌 건강을 위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뇌 건강 관리법|치매·뇌졸중 예방을 위한 음식과 생활습관을 함께 참고해 보세요.

뇌 건강에 좋은 음식과 영양소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면 브레인푸드 7가지|뇌 건강에 좋은 음식과 영양소 알아보기도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

 

치매 초기증상이 의심될 때 언제 진료를 받아야 할까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이전과 비교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진료나 인지기능 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최근 일을 반복적으로 잊는 경우
  • 같은 질문이나 이야기를 반복하는 경우
  •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찾기 어려워지는 경우
  • 금전관리나 약 복용에 실수가 늘어난 경우
  • 평소 하던 일을 수행하기 어려워진 경우
  • 날짜나 시간, 장소를 반복적으로 혼동하는 경우
  • 성격이나 행동이 이전과 뚜렷하게 달라진 경우
  • 인지기능 변화로 인해 일상생활에 실제 어려움이 생긴 경우

특히 인지기능 변화가 갑자기 발생했거나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장애, 심한 두통, 의식 변화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치매 여부를 기다리기보다 응급질환 가능성을 고려해 즉시 의료기관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건망증이 있으면 치매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일시적인 건망증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억력 저하가 반복되고 이전보다 심해지면서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인지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2. 치매 초기에는 기억력만 떨어지나요?

기억력 저하가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지만 기억력 외에도 언어능력, 판단력, 방향감각,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인식, 일상생활 수행능력, 성격과 행동의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3. 치매가 의심되면 어디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거주지역의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조기검진과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의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로 연계될 수 있습니다.

Q4. 치매는 완치할 수 있나요?

치매는 원인에 따라 치료 가능성과 관리 방법이 다릅니다. 일부 원인은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치매 증상이 의심된다면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Q5. 치매 초기증상이 보이면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가끔 나타나는 건망증만으로 치매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전과 비교해 기억력이나 판단력, 언어능력, 일상생활 수행능력 등에 뚜렷한 변화가 반복된다면 치매안심센터나 의료기관에서 상담과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치매 초기증상은 단순한 기억력 저하뿐 아니라 언어능력, 방향감각,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인식, 판단력, 일상생활 수행능력, 성격과 행동의 변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특정 증상 하나만으로 치매를 판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전과 비교해 변화가 반복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 치매안심센터나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가 의심되는 변화를 조기에 확인하면 현재 상태와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관리와 지원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이전과 다른 변화가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단순한 노화라고 넘기지 말고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